장정석 감독 “조상우, 내가 관리만 잘하면 노블론 가능” [현장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4.26 16: 52

[OSEN=고척, 길준영 인턴기자] 키움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이 마무리투수 조상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장정석 감독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전 인터뷰에서 “조상우는 올해 정말 공이 좋다. 내가 관리만 해준다면 시즌 끝까지 블론세이브를 범하지 않고 시즌을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상우는 지난 25일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11호 세이브를 거뒀다. 올 시즌 12경기 1승 11세이브 13⅓이닝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하고 있다. 11번의 세이브 기회를 모두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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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 감독은 “조상우가 작년에는 블론세이브가 많았다. 처음으로 마무리를 맡았던 탓도 있다. 작년 불미스러운 일로 시즌을 끝내지 못했지만 개인적으로 준비를 잘한 것 같다. 이런 경험들이 밑거름이 되서 올해 더 좋은 활약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덕아웃에서 봐도 구위다 더 좋아진 것을 느낄 수 있다. 공을 받는 포수들도 공이 더 살아있다고 말한다”고 덧붙였다./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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