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26일(현지시간)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현재 140만 달러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현지 시간으로 27일 오전이 되면 불어난 관객들을 반영해 정확한 오프닝 수치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는 26일 오후(현지시간)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조 루소, 제작 마블 스튜디오)이 현재까지 140만 달러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한화로 환산하면 16억 2540만 원이다.
이 같은 기록은 24일 개봉한 한국 등 외국 수치를 제외하고, 26일 개봉한 미국의 오프닝 기록만 따진 것이다. 미국에서는 개봉한지 아직 하루가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더 늘어날 전망이다.
앞서 지난해 4월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감독 안소니 루소・조 루소, 제공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는 오프닝 수익 1억 630만 달러(1234억 1430만 원)를 벌어들인 바 있다.
미국을 제외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전 세계 오프닝 수치는 3억 5천만 달러(한화로 4063억 5000만 원)에 달한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살아남은 어벤져스 멤버들이 사라졌던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고군 분투하는 과정을 담았다./ watc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