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슨 4승-정주현 3타점' LG, 4연승 휘파람 [현장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4.27 19: 54

LG가 삼성을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LG는 2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8-0으로 이겼다. 지난 21일 잠실 키움전 이후 4연승 질주. 
반면 삼성은 24일 대구 SK전 이후 3연패의 늪에 빠졌다. 지난 21일 대전 한화전서 KBO리그 역대 14번째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덱 맥과이어는 5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시즌 3패째.  

타일러 윌슨 / youngrae@osen.co.kr

LG는 이천웅(중견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우익수)-유강남(포수)-박용택(지명타자)-김민성(3루수)-김용의(1루수)-정주현(2루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타일러 윌슨.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이원석(지명타자)-강민호(포수)-최영진(1루수)-김헌곤(좌익수)-이학주(유격수)-박계범(3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취점은 LG의 몫이었다. 2회 선두 타자로 나선 유강남이 좌월 솔로 아치로 기선 제압에 나섰다. 박용택의 볼넷, 김민성의 좌전 안타 그리고 김용의의 희생 번트로 1사 2,3루 추가 득점 기회를 마련했다. 정주현이 맥과이어와 풀카운트 끝에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주자 모두 홈인. 
5회 이천웅의 우월 솔로 홈런을 비롯해 오지환과 김현수의 연속 2루타 그리고 박용택의 우전 적시타로 3점 더 달아났다. LG는 8회 정주현의 중전 적시타와 9회 김용의의 우전 적시타로 2점 더 달아났다. 
LG 선발 타일러 윌슨은 7이닝 무실점(5피안타 2볼넷 3탈삼진)으로 시즌 4승째를 거뒀다. 정주현은 3타점을 올리며 타선을 이끌었다. 반면 삼성 선발 덱 맥과이어는 5이닝 8피안타(2피홈런) 3볼넷 7탈삼진 6실점(5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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