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꽃' 조정석이 민란으로 위기에 처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에서는 민란에 위기를 맞게 된 이강(조정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봉준(최무성 분)을 필두로 수탈에 참다 못한 민초들은 민란을 일으켰고, 횃불을 들고 관아로 몰려가기 시작했다. 관아에 들어선 이들은 조병갑(장광 분)과 백만득(박혁권 분)을 찾기 시작했고, 이강은 백만득을 데리고 도망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강이 말을 찾으러 간 사이 백성들에게 들킨 백만득은 창에 찔렸다.
이강은 피를 흘리는 백만득을 데리고 자인(한예리 분)에게 가서 도와달라고 했지만 자인은 이들을 내치려했다. 이에 백만득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쌀을 모두 팔겠다고 했고, 자인은 "값은 시세의 절반"이라며 헛간을 내어줬다. /mk3244@osen.co.kr
[사진] '녹두꽃'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