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번 일별 관객수가 경신됐다.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조 루소, 제공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작 마블스튜디오)이 하루동안 148만 이상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어제(27일) 148만 9083명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지난 24일 전 세계 최초 국내 개봉해 4일째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개봉 첫 날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역대 최고 일별 관객수 기록을 세웠던 ‘신과 함께2-인과 연’(2018년 8월 1일)의 오프닝 기록 124만 6603명을 뛰어넘었던 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 첫 날인 24일 133만 8749명을, 25일 83만 2264명을, 26일 104만 6703명을 동원해왔다. 상영 4일차인 전날(27일)까지 무려 470만 7423명이라는 누적관객수를 달성했다. 웬만한 대작 영화가 아니고서야 일주일 이내로도 기록하기 힘든 관객수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국내 개봉 4일 만에 470만 이상의 관객들을 동원하면서 신드롬급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주말인 오늘(28일)도 100만 이상의 관객들이 이 영화를 관람할 것으로 보인다.
4편인 ‘엔드게임’이 ‘어벤져스3: 인피니티 워’(감독 안소니 루소・조 루소, 제공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2018)가 기록한 누적관객수 1121만 2710명(영진위 제공)에 이어 다시 한 번 천만 관객을 뛰어넘고 국내 개봉 영화의 흥행 역사를 갈아치울 것으로 전망된다.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한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살아남은 어벤져스 멤버들이 사라진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이 담겼다. 빌런 타노스(조슈 브롤린)와 6개의 인피니티 스톤을 중심으로 살아남은 어벤져스 멤버들이 사라진 히어로들을 되찾기 위해 대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watc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영화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