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충격패’ 토트넘, 4강 확률 97%→89%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4.28 10: 28

[OSEN=길준영 인턴기자] 손흥민이 활약하고 있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확률이 하락했다.
미국 통계전문사이트 'FiveThirtyEight'은 토트넘이 4위 이상을 달성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할 확률을 85%로 내다봤다.
토트넘은 지난 27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0-1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손흥민은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골 맛을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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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 전까지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진출 확률은 97%에 달했지만 무득점 패배로 승점을 1점도 챙기지 못하면서 8%가 떨어진 89%가 됐다. 
토트넘의 패배로 첼시, 아스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챔피언스리그 진출 확률은 높아졌다. 첼시는 50%에서 57%, 아스날은 44%에서 45%, 맨유는 9%에서 10%로 확률이 상승했다. 
한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리버풀의 우승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됐다. 리버풀은 27일 허더즈필드 타운을 5-0으로 대파하고 승점 2점차로 리그 선두를 탈환했다. 하지만 맨시티가 한 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에 여전히 자력 우승이 가능한 상황이다. FiveThirtyEight은 리버풀의 승리에도 여전히 맨시티의 우승 확률(73%→68%)을 리버풀(27%→32%)보다 2배 이상 높게 전망했다.
EPL 순위
1위 리버풀 36경기 승점 91점
2위 맨시티 35경기 승점 89점
3위 토트넘 36경기 승점 70점
4위 첼시 35경기 승점 67점
5위 아스날 35경기 승점 66점
6위 맨유 35경기 승점 6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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