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위너, 영어 독학부터 의미 있는 힐링..시카고·토론토 콘서트 비하인드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04.28 10: 10

 위너의 섬세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위너로그' 11화가 공개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오늘(28일) 오전 10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위너 멤버들이 브이로그 형식으로 일상을 담아낸 ‘위너로그’ 11화를 게재했다.
영상 시작부터 승윤은 “우리 투어 타이틀이 ‘EVERYWHERE’이기 때문에 우리가 여러분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며 유창한 영어로 팬들과 소통했다.

승윤은 북미 투어를 위해 영어를 독학하고 직접 코멘트 스크립트까지 준비하는 정성을 보였다. 승윤은 “저희 분량이 조금 줄었다. 그래도 조금 더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 코멘트를 직접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열심히 준비한 승윤 덕분에 이번 북미투어에서 위너와 북미주 이너서클 팬들은 더욱 하나가 될 수 있었다.
시카고 공연을 마치고 캐나다 토론토로 향한 위너는 연달아 이어지는 일정으로 피로가 쌓이자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진우는 “북미주에 온지 15일이 지났는데도 시차 적응을 못하겠다”면서 쉽게 잠들지 못했으며, 민호는 “완전 기절했다. 거의 이틀을 잤다”고 전했다.
반면 컨디션 난조에 시달리던 승훈은 오히려 활기를 되찾아 홀로 토론토 켄싱턴 마켓을 방문했다.
승훈은 보름 일정에 맞춰 캐리어 2개를 꽉 채워서 오느라 쇼핑은 어렵다고 말했지만, 애견샵에 들른 그는 결국 깊은 고민 끝 오뜨(승훈의 반려견)의 행복을 위해 선물을 구매했다.
승훈은 “이번 휴식은 굉장히 의미 있었던 것 같다. 다음 콘서트를 위한 힐링 같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위너는 지난 1월 데뷔 후 첫 개최된 북미 투어에서 총 7개 도시 7회 공연을 펼치며 글로벌 그룹의 영향력을 발휘했다./misskim321@osen.co.kr
[사진] 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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