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혐의' 박유천, 오늘(28일) 구속 후 첫 경찰조사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04.28 11: 44

박유천이 구속된 후 첫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8일 경기남부지방경창철은 지난 26일 구속된 박유천을 불러 추가 범행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박유천은 올해 초 마약 구매 및 투약 혐의를 받고 있다. 전 연인 황하나는 박유천과 필로폰을 함께 투약했다고 진술했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26일 오후 수원지방법원에서 구속영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뒤 포승줄에 묶인채 남부구치소로 이동하고 있다.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박유천은 지난 2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감식 결과 체모에서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고 마약류 성분이 검출됐다는 것이 밝혀져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youngrae@osen.co.kr

이에 대해 박유천은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결코 마약을 한 적이 없다”라고 부인했다. 
하지만 경찰은 23일 박유천의 다리털에서 필로폰이 검출됐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검사 결과를 토대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26일 박유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구속했다.
박유천은 앞으로 구치소에 수감돼 10일여 간 집중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경찰은 남아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필로폰의 행방을 추적 중이며, 박유천의 추가 투약 여부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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