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성이 멤버들에게 이색 자격증을 창조하라고 미션을 전했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전유성이 사부로 출연했다.
양세형은 "심야 볼링장과 극장도 처음 아이디어 냈다고 들었다"고 질문, 전유성은 고정관념을 깬 역발상에서 시작됐다고 했다. 전유성은 "80년대 영화 시사회에서 주도해보라고 하더라, 전형적인 시사회는 토요일 마지막이나 일요일 첫 시간 상영이 고정관념, 어떻게 색다르게 해볼까 고민하던 찰나 통행금지 해제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면서 심야 공포 쌍쌍 파티를 열었다고 했다.
모두 이상하다고만 생각했던 영화지만, 그 이상한 아이더이가 이제는 우리 일상을 바꾸었다고 했다. 전유성이 "안해보던 것 하면 재미있다"고 말하자, 양세형이 "아이디어값 매기면 가치가 어마어마하겠다"고 물었다.
이에 전유성은 "믿고 실행해준 것 자체가 고마워, 그걸로 끝이다"면서 "아이디어는 떠올린 이의 것이 아니라 실행한 이에 의해 완성되는 것, 내가 발아시킨 생각의 씨앗이 누군가의 손에서 열매를 맺었을 때 그 아이디어가 가치를 갖는다"며 남다른 뜻을 전했다.
계속해서 조세호 상을 건 신선함 대전을 펼치기로 했다. 전유성은 "보는 이도 즐겁고 받는 이도 즐거운 이색 자격증을 만들어보는 건 어떠냐"고 제안, 원하는 자격증의 아이디어를 내고 사부님 심사를 통과하면 자격증 취득되고 조세호상의 영광까지 얻는다고 했다. 직접 초빙한 거물급 심사위원도 온다고 해 스케일도 더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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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