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승윤, MBC 기상캐스터 김가영가 합류하며 새로운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28일 방송된 MBC '호구의 연애'에서는 새 회원으로 오승윤과 김가영이 합류했다.
오승윤은 숙소로 함께 이동하고 싶은 여성 회원으로 채지안을 선택했고 이후에도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채지안도 수줍어하면서도 싫지 않은 듯한 모습을 보이며 새로운 러브라인을 형성했다.
하지만 김민규는 그동안 채지안 곁에서 늘 바라왔던 만큼 거침없이 호감을 표현하는 오승윤의 모습에 버럭했다. 이에 김민규와 오승윤은 미묘한 신경전을 펼쳤다.
오승윤은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장난을 잘 받아주는 강아지상이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민규는 “저랑 이상형이 겹칠 거 같아요”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더욱이 오승윤은 통기타로 아이유의 ‘금요일에 만나요’를 연주하며 감미롭게 불렀다. 하지만 김민규도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며 반격에 나섰다.
반면 김가영은 허경환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김가영은 다른 회원들과 디저트 타임을 즐기다가 "허경환과 소개팅을 할 뻔했다. 하지만 서로 스케줄이 맞지 않아서 못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특히 밤이 되자 회원들은 진실게임을 했다. 선영은 자신과의 러브라인이 부담스럽지 않냐는 박성광의 질문에 “부담스럽지 않다. 싫지 않으니까 이렇게 이어진 것이 아니겠냐”고 밝혔다.
오승윤은 채지안에 대해 “이상하게 자꾸 신경이 쓰였다. 그냥 깔끔하게 얘기하겠다. 김민규와의 러브라인을 너무 나중에 눈치를 챘다. 그러면서 ‘어? 뭐지?’라는 것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승윤은 김민규와 채지안에게 “제가 껴도 괜찮은 건가요?”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를 들은 채지안은 “제가 호감이 있는 사람이 있으면 어떻게 하실건지?”라고 물었다. 오승윤은 “실례가 되지 않는 선이라면 별로 신경쓰이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이에 회원들은 확실한 답을 요구했고 채지안은 “저는 일단 민규씨한테 호감이 있는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김민규는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질문주자가 된 김가영은 박성광에게 “오빠는 제가 어떠세요?”라고 직구를 날렸다. 김가영은 “허경환은 전 여자친구들을 많이 울렸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허경환은 “가영씨가 해맑게 들어오는데 구름 사이에 햇볕이 보였다”고 호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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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호구의 연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