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연일 놀라운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는 가운데 빌보드 뮤직어워드(BBMA) 참석을 위해 미국으로 향한다.
빌보드는 28일(현지 시간) 최신 차트 예고를 통해 'MAP OF THE SOUL:PERSONA'가 빌보드 200 진입 2번째 주 차트에서 3위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판매량 5만7천장을 기록한 'MAP OF THE SOUL:PERSONA'는 오는 5월 4일 자 빌보드 200 차트에서 3위에 기록될 예정이다.
'MAP OF THE SOUL:PERSONA'는 지난 27일 자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기록은 방탄소년단의 통산 3번째 빌보드 200 차트 1위 기록이다. 앞서 'LOVE YOURSELF 結 'Answer''와 'LOVE YOURSELF 轉 'Tear''가 나란히 이 차트에서 1위로 진입한 이후 장기간 차트인을 유지했다.
빌보드는 1년 안에 '빌보드 200' 1위에 3장 앨범을 올려놓은 그룹은 비틀스 이후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라고 치켜세웠다. 방탄소년단은 비틀스의 마지막 기록인 11개월 1주보다 빠른 시간에 3연속 정상을 달성했다.
여기에 방탄소년단은 29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5월 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s)’ 참석을 위해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듀오/그룹 부문과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후보에 올라 있다. 특히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톱 듀오/그룹’ 부문 후보에 올라 이매진 드래곤스(Imagine Dragons), 마룬 파이브(Maroon 5), 패닉 앳 더 디스코(Panic! At The Disco), 댄 앤 셰이(Dan + Shay)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경쟁한다.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후보에 오른 건 2017년을 시작으로 3년 연속이다.
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은 시상식 무대에 올라 팝스타 할시(Halsey)와 함께 신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무대도 선사한다.
이후 방탄소년단은 첫 스타디움 투어 'LOVE YOURSELF-SPEAK YOURSELF'에 돌입한다. 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로즈볼 스타디움 공연을 시작으로 시카고 솔저 필드,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크,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등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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