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갓세븐 박진영의 사이코메트리에 이상기류가 생긴다.
29일 밤 9시30분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극본 양진아/ 연출 김병수)에서는 폭주하는 김권(강성모 역)을 막기 위한 박진영(이안 역), 신예은(윤재인 역)의 마지막 수사가 시작,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방송, 이안(박진영 분)은 사이코메트리를 통해 본 강은주(전미선 분)의 기억 때문에 혼란에 빠졌다. 바로 강은주에 대한 집착으로 그녀와 강성모(김권 분)를 감금했던 강근택(이승준 분)이 2005년 영성아파트 사건은 강성모가 저지른 일이라고 이야기한 충격적인 장면을 본 것.
강근택을 납치하고 사라졌던 강성모가 경찰서에 나타나 교묘히 수사망을 벗어나며 입을 다문 가운데 이안과 윤재인(신예은 분)이 과연 이 혼란스러운 상황 속 감춰진 진실을 찾아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사물, 사람을 들여다보며 기억의 잔상을 읽어내는 이안의 사이코메트리 능력, 윤재인의 남다른 판단력과 추리력이 또 한 번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가 모아지는 상황.
이에 공개된 사진 속에는 두 사람이 비극적인 운명의 시작점인 지난 2005년 영성아파트 사건이 일어난 바로 그곳을 찾은 모습이 포착돼 흥미를 유발한다. 특히 이곳에 남겨진 기억의 단서를 찾기 위해 사이코메트리를 준비하던 이안이 갑자기 바닥에 쓰러져 그에게 무슨 위험이 닥친 것인지 호기심을 폭주시키고 있다.
과연 지난 2005년 영성아파트 사건의 진실은 무엇이며 윤재인은 위험에 빠진 이안을 살려낼 수 있을지 오늘(29일) 그 전말이 모두 공개된다.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제작진은 “오늘 방송에서 그동안 시청자분들이 가장 궁금해 했던 사건, 드라마에서 가장 큰 줄기를 잇던 사건의 진실이 밝혀진다. 특히 후반부는 어떤 면에서도 역대급일 것”이라고 전했다. / nahee@osen.co.kr
[사진]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