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문제아들' 김성주, 백종원 힌트받고 포방터 돈가스 '클리어'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4.29 21: 54

김성주가 출연해 마지막 '앵커' 스펠링을 맞히며 포방터 시장 돈가스 먹방을 즐겼다. 
29일 방송된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김성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만능 MC 김성주가 게스트로 출연, 본격적으로 문제를 제시, 화재 대피시 아이들에게 경보음보다 더 효과적인 것을 맞추는 것이었다. 정답은 '엄마 목소리'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다음은 중국 여행시 소매치기들이 이것을 이용해 휴대전화를 훔친다고 했다. 김성주는 "이거 맞춰도 되냐"면서 김용만에게 귓속말하면서 '끈끈이 청 테이프'라 추측했다. 결과는 예상대로 오답이었다. 이때 정형돈이 '젓가락'이라 외쳤고, 이는 정답이었다. 반전적인 활약에 김성주가 당황했고, 정형돈은 의기양양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다음은 이곳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저낮파가 80배 이상 강해진다는 문제였다. 자존심을 건 승부 속에서 오답이 난무, 이때 김숙이 "엘리베이터"라고 외쳤고, 바로 정답이라 드러났다. 모두 예상치 못한 정답에 충격을 받았다. 밀폐된 엘레비이터 통화하면 전자파가 80배 이상된다는 것. 휴대전화 출력이 높아져 전자파가 늘어난다고 했다. 이 때문에 비행기모드로 차단하는 것이 줄이는 것이 중요하며, 통화보다 문자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통화를 꼭 해야하면 이어폰을 사용하라고 했다. 모두 "모두를 위한 공공장소 에티켓으로만 알았다, 정말 실생활에 도움되는 문제"라며 감탄했다.  
다음은 40대 직장인 남성이 아내에게 남기고 싶은 유언 1위를 맞혀야했다. 김성주는 "아이들과 부모님을 잘 부탁한다 아니냐"고 추측, 하지만 이는 3위라고 했다. 정형돈은 혼자 남을 아내를 위해 "좋은 남자 만나라 아니냐"고 추측, 김성주는 1위가 아닐 것 같다고 했고 역시 오답이었다. 김성주는 "울컥한다"면서 답을 말하기 전 먹먹해했다. 그러면서 "같이 살아줘서 고맙고 사랑한다"면서 감정이입, 하지만 2위와 4위였다. 이때 성주의 답을 주워먹어 정형돈이 '미안하다'를 외쳤고, 이는 정답이었다. 
일본의 '중2병' 판단기준을 맞히라고 했다. 김성주는 "나 맞힐 수 있을 것 같다"며 현재 아들 민국이가 중학생이라며 이를 알 것 같다고 했고, 이어 "헤어스타일에 신경쓴다"고 말했으나 오답, 모두 경험으로 답에 접근했다. 제작진은 '인생의 쓴맛'이라 힌트, 민경훈이 "커피를 마시기 시작한다"라고 답하며 정답을 맞혔다. 
김성주는 "민국이도 커피를 마신다"면서 "요즘 더 많이 컸다"고 했고, 훈훈한 아들 민국의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 잡았다.  
다음은 조선시대 '규합총서'에 따르면 이것을 마시면 3백살까지 살고 아들을 30명 낳는다는 문제였다. 
이때 모두 백종원 카드를 써보자고 했고, 김성주가 전화를 걸었다. 애주가인 백종원에게 이를 물었고, 모두의 기대 속에서 백종원은 "그런 술이 어디있냐, 말도 안 돼"라면서 "그런 술 있으면 먹겠다, 많이 애를 낳는 다는 것은 아냐"라고 센스있게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그러면서 약초나 말벌주를 언급, 도라지나 더덕주를 추측했다. 하지만 모두 오답이었다. 
김숙이 가시오가피를 외쳤고, 정답은 오가피주로 밝혀졌다. 그래서 태극신화 선수들이 월드컵때 오가피를 많이 먹었다고 하자, 이에 김용만은 "안정환이가 오가피물을 마시더라"며 이에 공감했다.  
마지막으로 '앵커' 영어 스펠링을 맞혀야했다. 김성주가 힌트를 줬고, 'ANCHOR'로 정답을 클리어, 앵커 출신의 위엄을 보였다. 이로써 포방터 돈가스까지 시식하며 먹방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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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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