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 배정화, 박훈 배신‥정문성 또 빼돌렸다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4.29 22: 18

'해치'에서 결국 배정화가 정문성을 살려내기 위해 또 다시 빼돌렸다. 
29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해치'에서 천윤영(배정화 분)이 밀풍군 (정문성 분)을 지키기 위해 달문(박훈 분)을 배신했다. 
혼자 남겨진 밀풍군 이탄(정문성 분)은 불안한 기운을 느끼기 시작했다. 이때, 천윤영(배정화 분)이 그런 밀풍군을 목격했고 그 앞에 나타났다. 밀풍군은 "네가 날 버린 줄 알았다, 나한테 돌아온 거냐"고 물었다. 이어 지원군이 온다고 설명, 천윤영은 "지원군은 오지 않는다"면서 "여기 있다간 죽는다, 이인좌(고주원 분)가 배신했다"고 폭로, 살려면 서둘러 밀풍군이 도망쳐야한다고 했다. 밀풍군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밀풍군은 아직도 왕에 대한 망상에 빠져있었고, 이에 천윤영은 "당신은 왕 자격도 없었다, 나도 당신을 이용했다"면서 "평생 나같은 여자한테 이용당하다 개죽음 당하고 싶냐"며 따귀를 때렸다. 그렇게 밀풍군을 정신 차리게 하면서 천윤영이 사람을 시켜 자신이 가진 모든 돈을 건네며 달문(박훈 분)의 눈을 피해 밀풍군을 빼돌리려 했다. 밀풍군은 자신이 왕이 되려했던 희망이 무너졌음을 느끼며 괴로움에 고통스러워했다. 하지만 여전히 "이 나라의 진정한 왕은 나"라며 망상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한편, '해치'는 천한 무수리의 몸에서 태어난 왕자 연잉군 이금이 열정 가득한 과거 준비생 박문수, 사헌부 열혈 다모 여지, 저잣거리의 떠오르는 왈패 달문과 함께 힘을 합쳐 대권을 쟁취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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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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