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방송인 박슬기가 '그녀의 사생활'에 특별 출연한다.
30일 방송계 관계자에 따르면 박슬기는 오는 5월 1일 밤 9시30분 방송되는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극본 김혜영/ 연출 홍종찬) 7회에서 극 중 차시안(정제원 역)을 인터뷰 하는 역할로 등장한다.
박슬기가 10년 넘게 리포터로 활약해온 만큼, 그의 출연이 극에 현실감을 불어넣어줄 전망. 무엇보다 오랜만에 브라운관에서 연기하는 모습으로 돌아온 박슬기의 활약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그녀의 사생활'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 보면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박민영 분)가 까칠한 상사 라이언(김재욱 분)을 만나며 벌어지는 본격 덕질 로맨스 드라마다.
박슬기는 지난 2004년 MBC '팔도모창가수왕'에서 대상을 받아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이후 MBC '안녕, 프란체스카' 시리즈, '그래도 좋아', KBS1 '너는 내 운명' 등에 출연해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또한 그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합류해 현재까지 리포터로 활약 중이며, 최근에는 다수의 제작발표회 MC로 활동하거나 오는 6월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공간아울에서 진행되는 연극 '사랑해 엄마'에 출연하는 등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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