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허행운 인턴기자] 승리와 좀처럼 인연이 없는 박종훈이 첫 승리에 도전한다.
키움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는 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펼쳐지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다섯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 모두 좋은 분위기에서 전날 시리즈 첫 경기를 맞이했지만, 결과는 키움의 압승이었다. SK 불펜을 맹폭하며 23안타, 15득점을 올리면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SK는 전날 완패를 이겨내고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박종훈이 선발 등판한다. 박종훈은 현재까지 6차례 선발로 나와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지만 아직 승리가 없는 부분이 아쉽다. 지난 시즌 키움을 상대로 10이닝 5실점(3자책)을 기록한 박종훈은 물오른 키움 타선을 상대로 첫 승 수확에 도전한다.
전날 SK 불펜이 최근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다가 한 번에 무너지는 아픔을 겪었기 때문에, 선발 박종훈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불펜 출혈 최소화를 위해서라도 많은 이닝을 버텨줄 필요가 있다.
이에 맞선 키움은 최원태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올시즌 6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하고 있는 최원태는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다가 최근 등판인 지난 25일 두산을 상대로 조기에 무너졌다. 1⅓이닝 동안 5실점하고 물러났다. 이전까지 한 번도 5이닝을 채우지 못한 적이 없었으나 이날 시즌 최악투를 보여준 것. 개인 명예 회복과 더불어 선두 SK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확보하기 위해 이날 호투가 필요하다.
전망은 밝아 보인다. 키움 타선은 최근 두 경기에서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하며 타격감에 물이 올라있다. 지난 경기에서 올린 팀 23안타, 15득점은 모두 팀 시즌 최고 기록. 특히나 샌즈-박병호-장영석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이 불을 뿜고 있는 만큼 이들 앞에 밥상이 얼마나 차려지는지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luck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