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미국인 배우 스티븐 연이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미국 연예매체 'E! NEWS'는 지난 30일(현지시각) '워킹데드'로 유명한 스티븐 연의 아내가 둘째 딸을 출산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스티븐 연의 아내는 출산 직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갓 태어난 둘째 딸을 안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E! NEWS' 측은 스티븐 연은 아직 자신의 SNS에 둘째 딸의 탄생과 관련해 아무런 소식을 공개하지 않았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스티븐 연과 그의 아내인 사진작가 박 조아나는 오랜 열애 끝에 지난 2016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듬해 4월 첫째 아들 주드가 태어났고, 이번에 둘째 딸까지 품에 안았다.
한편, 스티븐 연은 1983년생으로 서울에서 출생했으나, 어린 시절 부모님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다. 미국 드라마 '워킹데드' 시리즈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고, 국내에서는 봉준호 감독의 '옥자', 이창동 감독의 '버닝'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스티븐연 아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