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가 일곱 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한 후 첫 번째 1위를 차지했다.
1일 오후 생방송된 MBC에브리원 음악 프로그램 ‘쇼챔피언’에서는 그룹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트와이스 등이 챔피언송 자리를 놓고 대결을 벌인 가운데 트와이스가 1위를 차지했다.
트와이스의 타이틀 곡 ‘FANCY'(팬시)는 트와이스와 꿀조합으로 불리는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이 작사 및 작곡한 노래로 발표 이전부터 높은 기대를 모았다. 데뷔곡 ‘OOH-AHH하게'(우아하게)부터 ‘CHEER UP'(치얼업), 'TT', ‘LIKEY'를 함께 작업한 블랙아이드필승과의 재결합이기에 다시 한 번 돌풍을 예고했던 바. 팬들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는 반응.
트와이스의 일곱 번째 앨범 ‘FANCY YOU'는 타이틀 곡 ‘FANCY'를 비롯해 ‘STUCK IN MY HEAD', ‘GIRLS LIKE US', ‘HOT', ‘TURN IT UP', ‘STRAWBERRY' 등 총 6트랙이 수록됐다.
'쇼챔피언'에서 5월 첫째 주 1위를 차지한 트와이스 멤버 채영은 "‘팬시’로 컴백해서 첫 1위를 했는데 정말 감사하다"면서 "원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효도 “원스가 이번 ‘팬시’도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번 활동도 좋은 추억으로 마무리하고 싶다”고 인사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부제 ‘Boy With Luv'에서 알 수 있듯이 2014년 2월 발표한 ‘상남자(Boy In Luv)'와 맞닿아있다. ‘상남자'가 어린 시절의 치기 어린 사랑을 이야기했다면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는 사소한 일상과 행복을 알아가는 작은 것들에 즐거움을 느끼며 그것을 지키는 것이 진짜 사랑이고 진짜 힘이라고 말한다. 세계의 평화, 거대한 질서가 아닌 ‘너에 대한 관심과 사랑, 작고 소박한 사랑의 즐거움'을 노래한다.
세계적인 가수 할시가 피처링에 참여해 사랑의 기쁨과 즐거움에서 오는 설렘의 감정을 다채롭게 표현했으며 멤버들의 표정과 연기를 많이 볼 수 있도록 퍼포먼스를 구성했다. 뮤직비디오는 마치 한 편의 뮤지컬 영화를 보는 듯 이국적이면서 화려한 세트를 오가며 펼치는 멤버들의 매력적인 퍼포먼스가 더욱 돋보인다./ watch@osen.co.kr
[사진] '쇼챔피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