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철・이정은・故김주혁・권소현, TV・영화 부문 남녀 조연상[55회 백상]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5.01 22: 46

 배우 김병철, 이정은, 김주혁, 권소현이 남녀 조연상을 차지했다.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제55회 백상예술대상이 진행된 가운데 드라마 ‘SKY 캐슬’의 김병철과 ‘눈이 부시게’의 이정은이 TV부문 남녀 조연상을, 영화 ‘독전’의 김주혁과 ‘미쓰백’의 권소현이 영화 부문 조연상을 받았다.
TV부문 남자 조연상을 받은 김병철은 드라마 ‘SKY 캐슬’의 조현탁 PD와 유현미 작가,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배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드라마 ‘눈이 부시게’를 통해 조연상을 거머쥔 이정은은 “김석윤 감독님과 몇 작품을 같이 하긴 했지만, 제가 치매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며느리 역할에 적당할지 걱정했다”며 “저희 드라마가 100% 사전 제작이라 연로하신 선배님들을 위해 제작진이 많이 노력을 했다. 이 상은 저와 스태프에게 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김주혁을 대신해 소속사 관계자가 대리 수상을 했다.
권소현은 “저는 이름이 낯선 권소현이라는 배우”라고 소개하며 “오늘 정말 받을지 모르고 편하게 왔는데 사실 받고 싶었다(웃음)”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미쓰백’을 연출한 이지원 감독, 배우 한지민을 비롯한 스태프에게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watch@osen.co.kr
[사진]  ‘백상예술대상’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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