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그이’ 여진구-방민아-홍종현이 SF, 코미디, 스릴러, 로맨스를 절묘한 비율로 버무린 3차 티저가 공개됐다.
‘빅이슈’ 후속으로 오는 15일 첫방송 되는 ‘절대그이’(극본 양혁문, 연출 정정화)는 빨갛게 달아오른 뜨거운 핑크빛 심장을 가진 연인용 피규어, 사랑의 상처로 강철 심장이 되어버린 특수 분장사, 로봇같이 살고자 애쓰는 톱스타가 펼치는 SF인 ‘척’하는 로맨틱 멜로다. 끊임없이 사랑을 쏟아내는 ‘그이’와 커다란 상처로 인해 마음을 닫은 ‘그녀’, 그리고 비밀을 감추고 속앓이를 하는 ‘그놈’의 ‘핫핑크빛 러브 스토리’가 담긴다.
지난 1일 ‘절대그이’ 여진구-방민아-홍종현의 짜릿하고 신선한 ‘케미’가 담긴 ‘3차 티저’ 영상이 선보여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내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그녀’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다가오고, 감싸주고, 달려오는 ‘아주 특별한 그이’의 모습이 펼쳐진다.
먼저 오래된 전축에서 잔잔한 노래가 흘러나오며, “사랑은 변하는 게 아닙니다, 사랑은 영원한 겁니다!”라는 제로나인(여진구)의 외침이 들린다. 곧이어 힘겹게 뛰어다니다 지쳐서 곯아떨어진 고단한 엄다다(방민아)에게 어깨를 빌려주고, 눈을 맞춰오고, 회전목마도 함께 타는 제로나인의 모습이 드러나는 것. 이에 엄다다가 “당신…뭐야?”라고 정체를 묻자, 제로나인은 “여자친구, 나 연인용 로봇이야”라는 자상한 대답으로 엄다다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더욱이 제로나인은 “절대 떨어지지 않아, 그게 내가 눈을 뜬 이유니까”라며 엄다다를 향한 달콤한 사랑 표현과 애틋한 모닝콜 기능을 발휘한다. 또한 마왕준(홍종현)이 끔찍한 협박 상자를 받고 뛰쳐나오고, 엄다다가 멱살을 잡히는 것도 모자라 빗속에서 차에 치일 뻔한 위기가 벌어지는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제로나인은 언제 어디서든 전속력으로 달려가 엄다다를 구해낸다.
그러나 제로나인이 “난 여자친구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따라갈 거야”라는 고백에, 엄다다는 “나 사랑 아니에요. 그쪽도 나 좋아하지 마요.”라며 단호히 뒤로 물러서는 것. 하지만 제로나인은 하늘에 띄워진 분홍빛 하트 모양의 풍차를 가리키며 “저길 봐, 내 마음이야 여자친구!”라고 소리치더니, 다시 한 번 벅찬 사랑을 쏟아낸다. 결국 마음을 닫았던 엄다다가 깜짝 놀라 감동의 미소를 짓게 되면서, 색다른 로멘틱 멜로 ‘절대그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제작진은 “SF의 신선함과 흥행불패 장르인 로맨틱 멜로 그리고 코미디와 스릴러의 흥미진진함을 절묘하게 버무린, 독특한 로맨스 ‘절대그이’가 곧 안방극장을 찾아간다”라며 “짜릿하고, 궁금하고, 행복한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제작진과 배우들 모두 최선을 다했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