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듀오/그룹 위너는 BTS!”
그룹 방탄소년단이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2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방탄소년단은 2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s, BBMAs)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과 톱 듀오/그룹 부문을 수상했다.
톱 듀오/그룹 부문에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Dan + Shay, Imagine Dragons, Maroon 5, Panic! At The Disco가 후보에 올랐다.
저스틴 하틀리, 크리스 메츠가 시상자로 나선 가운데, 방탄소년단이 쟁쟁한 후보들을 꺾고 수상자로 호명됐다. RM은 무대에 올라 “땡큐 아미!”를 외쳤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3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했고,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뮤직 어워드 2관왕에 올랐다.
앞서 ‘Top Billboard 200 Album’ 부문은 드레이크가 수상했고, Top New Artist 부문에서는 주스월드가 수상자로 호명됐다.
한편 이날 방탄소년단은 2년 연속 퍼포머로서도 활약, 할시(Halsey)와 함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
방탄소년단은 ‘MAP OF THE SOUL: PERSONA’로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했으며,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로는 ‘핫 100’ 8위를 기록했다. 이들은 미국 NBC ‘SNL’을 통해 전 세계 최초로 컴백 무대를 펼치며 미국 내 메인 스트리밍 가수로 인정 받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 besodam@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