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카' 트와이스, '팬시' 1위 추가 2관왕 질주..뉴이스트⋅김동한 컴백[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5.02 19: 47

‘엠카’ 트와이스가 1위를 추가하며 2관왕에 올랐다. 
트와이스는 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엔플라잉을 제치고 신곡 ‘팬시(FANCY)’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지난 1일 케이블채널 MBC뮤직 ‘쇼! 챔피언’에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2관왕을 기록하게 됐다. 
트와이스는 이날 1위 트로피를 받으며 응원해준 팬들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식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다현과 지효는 "MC로도 인사드리게 됐는데 상까지 받아서 너무 감사드린다. 원스 덕분인 것 같다. 너무 감사하다. 항상 응원해주고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좋은 추억 만들어가자"라고 1위 소감을 밝혔다. 

‘팬시’는 금까지 트와이스가 보여줬던 모습과는 확연히 다른 컬러의 콘셉트로 트와이스의 음악적 변화를 알리는 멜로우 무드 팝 댄스 곡이다. 트로피컬 빛의 구름과 강렬한 태양 아래, 두 발로 사랑을 찾아 떠난 트와이스가 “절대 놓지 않을래”라며 망설임 없이 사랑을 외치는 고백을 전한다. “누가 먼저 좋아하면 어때” 등 예전과는 사뭇 다른 도발이 담긴 가사는 트와이스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데 충분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룹 뉴이스트와 더보이즈, 가수 김동한의 컴백 무대도 진행됐다. 뉴이스트는 워너원 활동을 끝낸 황민현이 합류하면서 3년 만에 완전체로 무대에 오르게 됐다. 
뉴이스트는 컴백 무대에 앞서 영상을 통해 “너무 오랜만에 다섯 명이 앨범을 내고 무대에 서는 거기 때문에 더 발전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정말 많이 준비했다. 3년이란 시간을 기다려준 러브들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뉴이스트는 이날 타이틀곡 ‘벳벳(BET BET)’과 ‘세뇨(Segno)’의 무대를 함께 꾸몄다. 특히 스페셜 무대로 ‘여보세요’를 소화해 팬들의 함성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뉴이스트는 3년 만에 완전체로 무대에 오르는 만큼 신곡과 과거 히트곡까지 다양하게 무대를 채웠다. 뉴이스트의 다양한 매력을 전할 수 있는 컴백 스페셜이었다. 
‘벳벳’은 퓨처 베이스와 R&B 장르를 기반으로 한 슬로우 템포의 노래로 독특하면서도 세련된 플럭 사운드와 강한 리듬의 편곡이 돋보이며 멤버 백호는 작사와 작곡에 JR은 작사에 참여해 한층 높아진 음악적 완성도로 팬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김동한의 컴백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김동한은 이날 ‘엠카’를 통해서 신곡 ‘포커스(FOCUS)’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김동한이 직접 안무 구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기대를 모았던 무대. 김동한은 특유의 매력을 어필하며 컴백 무대를 성공적으로 꾸몄다. 
‘포커스’는 한 여자에 빠져 중독된 것처럼 시선이 멈춰 있는 남자의 모습을 김동한 만의 섹시한 보이스로 표현한 곡이다. 매력적인 VOX SYNTH와 절제미가 조화를 이루어 액티브하고 에너제틱한 분위기를 주는 것이 특징이다.
더보이즈도 이날 새 싱글 ‘블룸블룸(Bloom Bloom)’의 무대를 공개했다. 더보이즈는 청량미를 강조한 소년들로 변신해 신선한 무대를 꾸몄다. 청량함과 순수한 에너지가 넘치는 무대로 더보이즈의 매력을 어필했다. 
뿐만 아니라 에릭남의 특별한 무대도 더해졌다.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남자친구’ OST에 참여했던 에릭남은 이날 ‘엠카’를 통해서 ‘그 밤’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특유의 감미롭고 부드러운 무대는 팬들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보이그룹 베리베리는 K팝 선배 그룹의 무대로 댄스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엑소의 몬스터(Monster)’부터 샤이니 태민의 ‘원트(WANT)’, 방탄소년단의 ‘DNA’ 무대를 꾸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이날 ‘엠카운트다운’에는 트와이스, 뉴이스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가을로 가는 기차, 김동한, 다이아, 더보이즈, 동키즈, 밴디트, 베리베리, 스테파니, 에릭남, 엔플라잉, 원더나인, 지구, 타겟, 하은요셉, 해시태그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seon@osen.co.kr
[사진]엠넷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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