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사 남을 것”..‘미스’ 송가인, 장윤정이 인정한 차세대 트롯퀸 [어저께TV]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5.03 06: 47

 ‘미스트롯’의 1대 진은 송가인이었다. 송가인은 예선부터 결승까지 차원이 다른 실력을 자랑하면서 이변없는 우승을 차지했다. 장윤정 역시 송가인을 차세대 트롯퀸으로 인정했다.  
지난 2일 마지막으로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에서 송가인이 1라운드와 2라운드를 합쳐서 진을 차지했다. 
송가인의 우승은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결과였다. 1라운드에서 ‘무명배우’로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리게 하는 무대로 남다른 감동을 선물했다. 송가인의 가창력은 다른 우승자를 떠올리게 하지 못할 정도로 압도적이었다. 

'미스트롯' 방송화면

긴 무명생활을 겪었던 송가인은 ‘미스트롯’을 만나 날개를 달았다. 가장 많이 1위를 차지한 만큼 안정적인 실력을 자랑했다. 국악을 했었던 만큼 기본기 역시 탄탄했다. 
2라운드 ‘단장의 미아리 고개’ 무대 역시 놀라웠다. 가장 많이 불렀던 노래인만큼 감정표현부터 기교와 진정성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다. 송가인이 노래 중간에 독백을 하는 장면은 감동 그 자체였다. 
'미스트롯' 방송화면
송가인의 무대를 본 장윤정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장윤정은 “송가인이 방송을 할 때마다 팬이 늘어나는 것을 보고 정통가요를 원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며 “송가인은 가요사의 역사에 이름이 남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 트로트를 대표하는 장윤정의 인정을 받을 정도로 송가인은 무대 매너와 가창력을 보유했다. 여기에 ‘미스트롯’으로 인해서 감동적인 이야기와 팬을 얻었다. 송가인이 과연 어떤 행보를 걷게 될 지 관심이 집중된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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