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이 특별판과 콘서트 실황 방송으로 종영 아쉬움을 채워줄 예정이다.
지난 2일 종영한 TV CHOSUN ‘미스트롯’은 특별판 4회와 TOP12 콘서트 실황을 편성해 방송한다.
‘미스트롯’ 제작진은 프로그램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만큼 팬들을 위해 특별판을 기획했고 총 4회 분량을 방송하기로 했다. 특별판에는 미방송분 등 방송에서 보지 못했던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긴다.
‘미스트롯’ 1대 미스트롯인 송가인, 2위 정미애, 3위 홍자를 비롯해 참가자들의 비하인드가 팬들에게는 또 다른 선물이 될 듯하다.
이뿐 아니라 ‘미스트롯'은 콘서트 실황도 방송한다. 인기에 힘입어 콘서트가 결정, 전국 투어 콘서트로 팬들을 만난다. 오는 4일 서울 ‘효 콘서트’를 시작으로 25일 인천, 6월 8일 광주, 6월 22일 천안, 6월 29일 대구, 7월 13일 부산, 7월 20일 수원까지 총 7개 도시에서 치러진다. 5월 4일 서울 첫 콘서트는 전석 매진을 기록, 이에 5월 5일 추가 공연까지 결정됐다.
‘미스트롯’ 콘서트에는 송가인, 정미애, 홍자, 정다경, 김나희, 두리, 하유비, 강예슬, 박성연, 숙행, 김희진, 김소유가 무대에 오른다.
‘미스트롯’ 제작진은 콘서트에 가지 못한 팬들을 위해, 그리고 콘서트에 다녀온 팬이라도 한 번 더 12인을 만날 수 콘서트 실황 방송을 편성한 것.
‘미스트롯’은 지난 2일 종합편성채널 예능 역대 최고 시청률 18.114%(닐슨코리아,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이날 결승 무대에서 1위 송가인, 2위 정미애, 3위 홍자가 진.선.미를 차지했다. 마지막 발표에 송가인은 “사실 떨어질 줄 알았다. 이쁘지도 않고, 몸매도 안 좋고. 트렌디하지도 않은 내가 될까 했다”고 눈물을 펑펑 쏟아내며 “한 획을 긋는 트로트 가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을 차지한 송가인은 상금 3천만원, 100회 행사, 조영수 작곡가의 신곡이 수여된다. /kangsj@osen.co.kr
[사진] TV CHOSUN, 포켓돌스튜디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