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뮤직뱅크'에서 3주 연속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방탄소년단이 3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트와이스의 '팬시'를 제치고 '작은 것들을 위한 시'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뮤직뱅크'에서 3주 연속 1위를 한 것은 물론 8관왕을 달성했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3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를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톱 듀오/그룹 부문도 수상하며 당당히 2관왕에 올랐다. 이어 '뮤직뱅크' 3주 연속 1위까지 겹경사를 이어갔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그룹 뉴이스트와 가수 김동한의 컴백 무대도 펼쳐졌다. 뉴이스트는 워너원 활동을 끝낸 황민현이 합류하면서 3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컴백 무대 전 “정말 행복하고 많이 많이 준비했으니까 기대해달라.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에게 고맙다. 앞으로 행복과 사랑만 드리겠다”고 뉴이스트는 타이틀곡 ‘벳벳(BET BET)’과 ‘세뇨(Segno)’의 무대를 함께 꾸몄고 3년 만의 완전체 무대에 팬들의 함성이 쏟아졌다.
뉴이스트 신곡 ‘벳벳’은 퓨처 베이스와 R&B 장르를 기반으로 한 슬로우 템포의 노래로 독특하면서도 세련된 플럭 사운드와 강한 리듬의 편곡이 돋보이며 멤버 백호는 작사와 작곡에 JR은 작사에 참여해 한층 높아진 음악적 완성도로 팬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김동한은 신곡 ‘포커스(FOCUS)’ 무대에서 김동한 특유의 섹시하면서 카리스마 있는 매력이 돋보였다.
더 보이즈는 새 싱글 ‘블룸블룸(Bloom Bloom)’ 무대에서 더 보이즈만의 청량하고 밝은 매력을 발산하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밴디트, GeeGu, 타겟, TOMORROW X TOGETHER, 트와이스, VERIVERY, 가을로 가는 기차, 김동한, 뉴이스트, 뉴키드, 다이아, 더 보이즈, 동키, 스펙트럼, 엔플라잉, 원더나인, 카밀라, 홀리데이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kangsj@osen.co.kr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KBS 2TV ‘뮤직뱅크’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