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보이그룹 뉴이스트 멤버 황민현이 '나 혼자 산다’에서 남다른 청소 공식을 밝혔다.
3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황민현이 새 멤버로 등장했다.
독립 3개월 차인 황민현의 집은 한눈에 보기에도 깔끔한 정리정돈을 자랑했다. 거실부터 침실, 화장대, 부엌까지 먼지 한 톨 없는 풍경을 자랑했다. 특히 향수 진열대는 매장을 방불케 했다.
그는 눈 뜨자마자 베개도 내려놓고 침대를 호텔처럼 각 맞춰 정돈했다. 이어 양치질도 바로 했다. 그는 "잘 때도 입 안에서 세균이 생긴다고 들었다. 그 말을 듣고 너무 충격받았다"며 눈 뜨자마자 양치하는 이유를 밝혔다.
냉장고는 텅 비어 있었으나 그나마 있는 음료들도 줄 맞춰 있었다. 또한 황민현은 아침 대신 음료수 한 캔을 마신 뒤 곧바로 빈자리에 새 캔을 채워놨다. 황민현은 "냉장고 안에 열 맞춰 있는 음료들을 보면 뭔가 기분이 좋아진다"며 "리필용 음료도 따로 보관한다. 떨어지기 전에 새로 주문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황민현은 자신만의 청소 공식도 갖고 있었다. 그는 빼곡하게 마련해둔 마스크를 낀 뒤 먼지떨이로 집안 곳곳을 털었다. 그는 "저만의 공식이 있는데, 청소할 때 가장 중요한 건 먼지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민현은 선반에서 물건을 다 꺼낸 뒤 꼼꼼하게 먼지를 털었고, 물건은 크기와 색깔에 맞춰 각 잡고 정리했다. 심지어 그는 청소기로 현관까지 밀어 감탄을 자아냈다.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