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 황민현과 JR이 야구장도 접수했다.
4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린 가운데 황민현과 JR이 시구와 시타를 맡아 경기장에 등장했다.
두 사람은 두산 베어스 유니폼에 청바지를 매치해 깔끔한 야구장룩을 완성했고 모자까지 눌러써 야구 선수 못지않은 포스를 뿜어냈다. 조각 같은 비주얼은 덤이었다.
마운드에 선 황민현은 포수 박세혁과 눈빛을 주고 받은 후 멋지게 공을 뿌렸다. JR은 힘차게 배트를 휘두르며 시타에 집중했다. 두 사람의 환상적인 호흡에 야구장을 가득 메운 만원 관중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시구와 시타를 마친 황민현과 JR은 응원석으로 가 멤버 백호, 렌, 아론과 함께 경기를 즐기고 있다.
한편 뉴이스트는 지난달 29일 미니 6집 ‘Happily Ever After(해필리 에버 애프터)’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BET BET’은 퓨처 베이스와 R&B 장르를 기반으로 한 슬로우 템포의 노래로 독특하면서도 세련된 플럭 사운드와 강한 리듬의 편곡이 인상적이다.
워너원 멤버로 활동한 황민현의 합류로 약 3년 만의 컴백이다. 빌보드는 뉴이스트의 컴백에 관해 “멤버들은 화려한 배경 속에서 중독 같은 사랑을 노래하는 한편 제왕을 연상케 하는 외모로 노래와 열정적인 안무를 선보였다”고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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