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주(30)가 많은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동생 비투비 정일훈이 축가를 부르면서 더 의미가 깊은 결혼식이 됐다.
주는 4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주의 결혼식을 비연예인인 신랑을 배려해 양가 부모, 친지, 지인들만 참석해 비공개로 열렸다.
주의 결혼 소식은 지난 3월 알려졌다. 주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주의 신랑은 동갑의 비연예인으로, 1년 전 친한 언니의 소개로 인연을 맺었다. 연애 시작 후 결혼 이야기가 나왔고, 순조롭게 결혼까지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
행복한 5월의 신부가 되는 주의 결혼식은 동생 비투비 정일훈이 축가를 부르면서 더 아름다웠다. 정일훈은 육성재, 임현식, 프니엘과 함께 비투비의 히트곡 ‘너 없인 안된다’를 부르며 결혼을 축하했다.
정일훈 뿐만 아니라 주의 연예계 동료들도 참석해 결혼을 축하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헬로비너스 윤조, 시크릿 정하나 등이 하객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주는 2008년 ‘남자 때문에’로 데뷔한 뒤 ‘나쁜 남자’, ‘울고 분다’ 등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드림하이’ 등에도 출연하며 연기에도 도전한 바 있으며, 2017년에는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 출연했다. /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