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전 세계 최고의 화제작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조 루소,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작 마블스튜디오)이 오늘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이날 오후 7시 30분을 기준으로 1천만 168명의 관객을 돌파했다.
'어벤져스' 시리즈 3편 연속 천만 영화의 탄생을 알린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영진위 통합전산망 공식통계 집계 기준으로 24번째 천만 영화가 됐으며 수일 내 '어벤져스'의 앞선 시리즈들을 제치고 역대 외화 흥행 기록도 갈아치울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121만 1880명을 동원하며 천만 영화 클럽에 가입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감독 안소니 루소・조 루소)에 이어 1년 만에 외화로선 독보적으로 천만 영화가 된 '어벤져스: 엔드게임'. 역대 최단 기간 천만 영화 흥행 신기록까지 추가했다. 지난달 24일 개봉해 11일 만에 천만작에 들어섰기 때문.
이는 '명량'(감독 김한민, 2014)의 12일, '신과 함께2-인과 연'(감독 김용화, 2018)의 14일, '신과 함께1-죄와 벌'(감독 김용화, 2017)의 16일, '극한직업'(감독 이병헌, 2019)의 15일보다 빠른 역대 최단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의 19일,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감독 조스 웨던, 2015)의 29일의 천만 돌파 시점을 압도적으로 앞당겼다. 이로써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역대 최고 오프닝, 역대 개봉주 최다 관객수, 역대 일일 최다 관객수 및 개봉 1일째 100만, 2일째 200만, 3일째 300만, 4일째 400만, 5일째 600만, 7일째 700만, 8일째 800만, 10일째 900만, 11일째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시리즈 대망의 흥행 피날레를 예고한다.
이 같은 흥행 신기록을 세운 비결은, 마블 스튜디오의 첫 작품 '아이언맨'(감독 존 파브로, 2018)을 시작으로, 11년 간 약 4천만 명의 관객들의 꾸준하고도 뜨거운 지지와 사랑 덕분이다. 아이언맨이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역대 흥행 신기록을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영화 속 명대사인 ‘3000만큼 사랑해’는 그야말로 '어벤져스' 시리즈를 천만 영화로 만들어준 대한민국 관객들에게 전하는 최고의 감사 응답이 될 것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 천만 영화에 등극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IMAX, 4DX, MX, Super Plex G, Super S, Super 4D 등 다양한 포맷으로 절찬 상영 중이다./ watch@osen.co.kr
[사진] 영화 스틸사진,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