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들의 만남, 신인 걸그룹 에버글로우가 대세 개그우먼 홍현희와 함께 라디오를 사로잡았다.
에버글로우 시현, 온다는 오늘(4일) SBS 파워 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 출연, 신인다운 에너지 가득한 모습과 화려한 입담으로 박소현, 홍현희는 물론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시현은 수지를 닮았다는 박소현의 얘기에 어쩔 줄 몰라하며 “너무 감사하고 영광스러운데 너무 예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배님이라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다. 하지만 너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금주의 인기가요 TOP 10’은 20세기와 21세기 다섯 글자 노래 제목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나만의 친구’가 흘러나오자 박소현은 프듀에 함께 출연했던 친구들과의 에피소드를 물었다.
시현은 “평소에도 연락을 하고 지냈지만 실제로 방송국에서 만나니 신기하고 좋았다. 특히 아이즈원 예나의 경우 데뷔를 먼저 한 선배님인데 똑 같은 날 회사에 같이 들어온 연습생 동기이기도 하다. 이번에 활동 기간이 겹쳐 방송국에서 자주 봤는데 예나가 선배라고 불러보라고 해서 예나 선배님 진지는 드셨나요? 라고 했다”며 에피소드를 밝혔다.
데뷔 타이틀곡 ‘봉봉쇼콜라’ 데모를 들었을 때 진짜 데뷔를 한다는 생각에 너무 행복했었다고 밝힌 시현은 소녀시대의 ‘소녀시대’, 온다는 아이유의 ‘밤편지’를 리메이크하고 싶다고 했다. 프듀 출신이니까 프로듀스X101 후배들에게 한마디를 해달라는 얘기에 “연습량이 많은 만큼 목 관리가 굉장히 중요하다. 합숙 때 목 관리에 좋은 영양제를 꼭 챙겨가라”는 실전 팁을 전했다.
데뷔와 동시에 스포티파이 글로벌 바이럴 차트 1위,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5위, 아이튠즈 K-POP 차트 19개국 1위 등 해외 차트를 싹쓸이하며 차세대 글로벌 아이돌로 성장한 에버글로우의 향후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 besodam@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