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꽃' 김상호, 친근함에 카리스마까지..특급 매력캐 등극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5.05 20: 09

배우 김상호가 ‘녹두꽃’에서 소소한 웃음은 물론, 든든한 매력까지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3, 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에서는 덕기(김상호 분)가 듬직하면서도 날선 카리스마를 발산, 활약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덕기는 자인(한예리 분)의 무모한 행동을 막아내느라 고군분투했다. 자인이 전봉준(최무성 분)을 찾아주면 위약금 탕감해주겠다는 일본 상인의 말에 이를 바로 수락하자 힘든 일이라며 말리는데 나선 것. 그러나 말과 행동은 달랐다. 전봉준 수하를 발견하자 그 누구보다 날렵한 몸짓으로 추격전을 펼쳐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재빠른 놀림에도 전봉준의 수하를 놓친 덕기는 자인과 고부로 향하게 됐다. 이 가운데 이강(조정석 분)을 떠올리는 자인의 행동에 “이강을 좋아하냐”라며 장난기 가득한 미소를 지어냈는데, 짧은 장면이었지만 무거운 극 분위기를 환기시키며 웃음을 선사했다.
이렇게 김상호는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유쾌한 캐릭터 ‘덕기’를 특유의 능청스럽고 친근한 매력으로 완성하며 ‘녹두꽃’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이에 카리스마부터 소소한 웃음까지 일당백 활약을 선보일 김상호에 많은 기대가 모인다.  
‘녹두꽃’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seon@osen.co.kr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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