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선영과 홍진영은 타로운을 점치며 벚꽃엔딩을 그린 가운데, 새로운 아들로 전진이 출연했다.
5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 다양한 에필로그가 그려졌다.
이상민은 탁재훈을 초대하 함께 신발장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상민이 다시 궁가이버로 변신, 탁재훈은 "맥바이버냐, 왜 TV에 다 잘하는 것처럼 나오려고 하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상민이 작업에 문제가 생기자 당황, 탁재훈은 "뭘 어떻게 하고 싶냐"고 계속 물었다. 하지만 이상민은 대답 대신 구시렁댔고, 탁재훈은 "그러려면 너 혼자해라"며 전문용어만 쓰는 이상민에 폭발, "어디서 전문가인 척 하냐"며 일침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옆에서 이상민의 작업을 도왔고, 덕분에 하나둘 씩 모양을 완성했다.
홍진영과 홍선영 자매는 타로집을 방문, 홍선영이 연애운부터 물었다. 게다가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며 수줍어해 궁금증을 안겼다. 홍진영은 "진짜 좋아하는 사람 있냐"며 궁금, 홍선영은 대답을 피했다. 홍진영이 서운해하자, 홍선영은 "넌 입이 가볍다"고 말해 홍진영을 민망하게 했다. 그러더니 홍선영은 "종국이 오빠"라며 수줍게 김종국 이름을 꺼냈다. 홍진영은 "세번 만나면 결혼하겠다, 진짜 종국오빠 좋아하냐"고 질문, 홍선영은 "입 다물고 있어라"고 말했다. 이를 본 母는 "두 자매가 저런다, 머리가 띵하다"며 민망해했다.
홍선영은 장난으로 시작했으나 신경쓰이는 모습으로 집중, 점술사는 김종국과 홍선영의 인연에 대해
"죽음의 데스카드가 나왔다, 다음은 마음의 상처를 받는 카드, 하지만 교황이 손을 버릴고 있으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란 카드, 인연은 이어질 수 있는 카드"라고 했다. 홍선영은 "죽기 직전까지 두드려보려 한다"고 말했고, 이를 본 종국母도 "아들이 선영이 만나더니 괜찮다고 하더라"며 흥미로워했다. 홍진영도 "종국오빠같은 형부가 있으면 나도 언니 살을 빼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이어 홍진영은 홍선영이 올해 살을 뺄 수 있는지 질문, 80kg까지 된다는 카드가 나와 재미를 안겼다.
이때, 점술가는 "관상적으로 살이 붙어야 돈이 붙는다"고 말해 반전을 안겼다. 그러더니 홍진영에 대해선 "명이 긴 편이 아니었다, 타고난 사주자체는"이라면서 "어머니 공줄이 많아 그 덕인 줄 알아라"고 말해 소름돋게 했다. 그러면서 "불이 없다, 연예인들은 불기가 많아야되는데 언니가 불바다"라며 언니 홍선영이 홍전영에게 도움이 되는 사주라며 찰떡궁합 자매라고 했다. 또한 남편복도 있다고 하자, 홍진영은 "시집은 가나보다"면서 누가 먼저 결혼할지 물었다. 점술가는 서로 양보하는 카드가 나오더니 홍진영이 더 빨리 할 가능성이 크다고 해 흥미로움을 안겼다.
다음은 새로운 아들이 등장, 바로 상남돌 전진이었다. 21년차 최장수 아이돌인 신화의 리드래퍼인 전진은 타곡난 운동신경으로 예능에서 활약, 연예계 대표 열정돌이기도 하다.
전진은 일이너자마자 깔끔한 주방으로 이동, 완벽하게 정리된 살림도구가 눈길을 끌었다. 전진은 TV를 시청하더니 요리욕구가 폭발, 자취 17년차 내공답게 야무진 손놀림으로 요리를 뚝딱 완성했다. 급기야 전진은 "사람들이 반찬가게 하는지 오해하겠다"며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때, 주방에 붙여놓은 카메라가 계속 떨어졌다. 전진은 "이 자식이, 날 방해를 해?"라면서 "내가 우리 집에서 TV좀 나와보겠다는데 카메라를 설치하고 있다"고 말하며 테이프를 범벅해 카메라를 고정시키는 등 집념의 사나이 모습으로 폭소하게 했다. 게다가 뚝딱 완성한 반찬들을 한꺼번에 옮기며 집중, 혼자 제대로 9첩밥상을 차려먹는 모습이 놀라움을 안겼다. 母들은 "장가가겠다"며 1등 신랑감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한 요리들을 맛보며 뿌듯해했다. 이어 지인들에게 계속해서 전화를 걸어 자신의 밥상을 자랑하는 모습이 배꼽을 잡게했다.
자랑과 함께 식사를 마친 전진은 휴대폰을 만지더니 집중, 짐볼로 중심잡는 영상에 빠졌다. 이어 "내가 이거 하고 만다"면서 또 다시 집념의 사나이로 변신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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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우새'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