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엔드게임'이 1,100만을 돌파한 데 이어 '해운대', '변호인'의 기록을 뛰어넘었다.
2019년 전 세계 최고의 화제작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6일 오후 1시 기준, 누적관객수 1,141만 669명을 돌파하며 전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의 흥행 최종 기록 1,121만 2,710명 기록을 경신했다.
이로써 '아바타'에 이어 대한민국 개봉 외화 흥행 2위로 우뚝 섰으며, 역대 마블 스튜디오 및 시리즈 최고 흥행작 타이틀을 동시에 석권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어벤져스'(2012)의 707만 5,607명,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1,049만 4,840명,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의 1,121만 2,710명과 함께 시리즈 누적 관객수 4,000만 명을 돌파했다. 뿐만 아니라 '아이언맨'(2008) 이후 11년 간 22편의 작품을 선보인 마블 스튜디오의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고, 마블 스튜디오 작품 누적 관객수 1억 2천 만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그야말로 진정한 시리즈 흥행 피날레를 보여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 영진위통합전산망 KOBIS(발권)통계 기준 '해운대'(2009)의 1,132만 4,791명과 '변호인'(2013)의 1,137만 4,892명 기록까지 뛰어넘고, 조만간 '부산행'(2016)의 1,156만 6,874명 기록까지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역대 천만 영화 흥행 기록을 하나씩 깨는 중이다.
이처럼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역대 최고 오프닝, 역대 개봉주 최다 관객수, 역대 일일 최다 관객수 및 개봉 1일째 100만, 2일째 200만, 3일째 300만, 4일째 400만, 5일째 600만, 7일째 700만, 8일째 800만, 10일째 900만, 11일째 1000만, 13일째 1100만 관객을 돌파 및 시리즈 최고 흥행 기록, 역대 외화 흥행 2위에 등극했다. 역대 외화 흥행 1위 '아바타'(2009)의 최종 관객수 1,333만 8,863명에 이어 흥행 신기록을 수립한 상황이다. 더 나아가 1,761만을 동원한 '명량'까지 넘을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조 루소, 제공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작 마블스튜디오)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다. 전 세계적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으며, 모조에 따르면 '타이타닉'을 제치고 전 세계 흥행 순위 2위로 올라섰다./hsjssu@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