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머, 금연선언" '동상2' ♥안현모 위한, 2주년 최고의 '선물'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5.07 06: 45

메이비와 윤상현이 헬육아를 벗어나 데이트, 안현모와 라이머도 2주년 데이트를 하ㅡ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라이머는 특별한 날을 기념히 금연을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 너는 내 운명 시즌2'에서 다양한 에필소드가 그려졌다. 
메이비와 윤상현은 자유시간이 주어진 기회에 급하게 옷을 갈아입고 나왔다. 커플룩을 맞춰입고 나온 두 사람은 무작정 강화도로 출발, 그러면서 윤상현은 차안에서 메이비 노래를 틀었다. '내일도 맑음'이란 노래를 틀으며 윤상현은 "결혼 전에 내 노래만 들었지만 결혼 후엔 네 노래를 듣는다"면서 "이 노랠 들으면 네가 옆에 있는 것 같다"며 사랑꾼 모습을 보였다.  

드디어 강화도에 도착, 두 사람은 결혼 후 네번째 데이트인 만큼 두손을 꼬옥 잡으며 설렘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만발한 봄꽃 아래 연애시절로 타입슬립, 윤상현은 "평생동안 함께 살아야할 것 같다"며 달달한 맨트를 쳤고, 메이비는 "부끄럽다"며 심쿵했다. 이어 꽃잎 사이로 사진을 남겼다. 하지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급한 마음으로 포토 스팟을 찾아나섰다. 급기야 초점이 흔들리는 사진을 남기기도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관광지를 구경하더니 윤상현은 "가기 싫다"며 아쉬움을 남겼다. 윤상현은 가족 연꽃등으로 아쉬움을 대신하면서 급한 마음을 숨기며 인증샷을 남겼다. 옆에서 메이비는 "건강말고 다른 걸 빌면 그건 욕심이라 생각한다"면서 가족의 건강을 위한 소원을 전했다. 
다음은 간만에 외출할 겸 외식을 하기로 했다. 시간이 없어도 강화도에 오면 무조건 장어를 먹어야한다며 
급한 마음으로 주문했다. 이어 강화의 명물인 돌에서 굽는 장어구이를 시식하며 대화도 없이 쾌속 먹방에 빠졌다. 세 시간동안 알찬 시간을 보낸 두 사람은 "시간안에 잘 들어갔다"며 통금시간에 잘 복귀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안현모와 라이머 부부가 그려졌다. 안현모는 첫 만남때부터 지금까지 사랑가득한 추억영상들을 모두 저장해놓았다며 2주년 기념일을 맞이해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남편 라이머에게 영상들을 꺼내 보여줬다. 그러면서 "요즘은 어딜가도 안 찍어준다, 사진도 요새 없다"며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라이머는 "그러지 말고 나가자"며 2주년 기념 데이트를 신청했다. 연애시절 설렘가득한 첫 데이트 장소에 도착한 두 사람은 함께 걸으며 추억을 떠올렸다. 안현모는 라이머가 첫 연애때 해줬던 랩을 떠올리며 2주년 기념랩을 요청, 다시 연애때로 깜짝 타임슬립하며 "언제나 당신이 가장 예쁘다"고 달달 맨트, 다시 한 번 풋풋한 사랑을 그려졌다. 
이어 첫 만남 때 카페에서 만났다는 두 사람은 2주년 기념일을 재연하기 위해 첫 만남에 프로포즈 받은 똑같은 장소로 이동했다.  라이머는 당시 안현모를 떠올리며 "너무 예뻐서 놀랬다"고 회상하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이때, 주선자를 소환, 바로 가수 견우였다. 견우에게 두 사람을 소개한 이유를 묻자, 견우는 "사실 형이 소개시켜달라고 했다"며 폭로, 라이머는 "내가 딱 좋아할 만한 여자가 생각났다더라, 인터넷 검색 후 느낌이 꼭 보고싶었다"면서 그날 만난 자리에서 쾌속 추진하게 됐다고 했다. 안현모는 "나한테는 전혀 티를 안 냈다"면서 생일 핑계로 합석을 유도한 라이머의 큰 그림에 감탄했다.  
견우가 준비한 축하케이크로 2주년 분위기가 무르익을 때쯤, 라이머는 "오늘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며 전자담배를 반납했다. 2주년 기념으로 금연을 선언한 것. 건강한 아기를 위한 큰 결단을 내린 남편 모습에 안현모도 울컥, 바랬던 소원이 이뤄졌다는 안현모는 "2년 기다린 보람있어, 2주년 아니고 오늘부터 1일이다"면서 처음 설렘 그대로의 풋풋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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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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