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어비스' 김사랑X안세하→서인국X정소민..특별출연의 좋은 예 [Oh!쎈 리뷰]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5.07 07: 47

'어비스' 김사랑과 안세하, 서인국과 정소민이 역대급 특별출연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어비스'(극본 문수연/ 연출 유제원) 1회에서는 어비스로 인해 사망해 다시 태어나는 차민(안세하 분/ 안효섭 분)과 고세연(김사랑 분/ 박보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민(안세하 분)은 결혼을 앞둔 장희진(한소희 분)이 도망가자 자살을 시도했지만 공포감에 주저했고 그러던 중 수상한 물체에 의해 사망했다.

'어비스' 방송화면 캡처

그 자리에 등장한 것은 바로 외계인들(서인국 분, 정소민 분). 영혼소생구슬 어비스로 차민을 살려낸 이들은 "영혼의 얼굴을 가지게 됐다"고 알려준 뒤, "1억개의 별이 떨어졌다"면서 사라졌다.
그런가 하면 뛰어난 외모는 물론 지적 능력까지 지녀 '중앙지검의 여신'으로 불리던 고세연(김사랑 분)은 '엄산동 살인사건'을 파헤치다가 누군가에게 살해당했고 차민이 가진 어비스로 부활했다.
'어비스' 방송화면 캡처
다만 고세연(박보영 분) 역시 영혼의 얼굴을 지니게 됐으며, 방송 말미 고세연을 발견한 차민이 "난 다 알아. 내가 죽은 널 다시 살렸으니까. 나야 차민"이라고 말해 다음화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날 김사랑과 안세하, 서인국과 정소민은 특별 출연임에도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해 '어비스' 첫 방송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김사랑과 안세하는 캐리터와의 높은 싱크로율로 박보영, 안세하와 바통 터치를 했으며, 서인국, 정소민은 전작 tvN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을 떠올리게 하는 대사들로 추억을 소환한 것. 실제로 서인국과 정소민은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에서 함께한 유제원 PD와의 의리로 '어비스' 지원사격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김사랑, 안세하, 서인국, 정소민이라는 역대급 특별출연으로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디딘 '어비스'가 앞으로 보여줄 이야기에도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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