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김대한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두산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팀 간 4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외야수 김대한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외야수 정진호를 등록했다.
두산 관계자는 “김대한이 지난 5일 잠실 LG전에서 슬라이딩을 하는 과정에서 왼쪽 팔꿈치 부분 타박상을 입었다”라고 설명했다.
김대한은 올 시즌 18경기에서 15타수 무안타로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그러나 빠른 발을 가지고 있어 대수비 및 대주자 등으로 활용도를 보였다.
정진호는 지난달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뒤 12일 만에 다시 1군에 복귀했다. 올 시즌 1군에서는 14경기 타율 1할5푼8리를 기록한 바 있다./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