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8일 선발 장원삼…류중일 감독 “류제국 투구 지켜볼 것” [현장SNS]
OSEN 허행운 기자
발행 2019.05.07 17: 58

[OSEN=고척, 허행운 인턴기자] 류중일 감독이 선발 로테이션 운용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LG 트윈스는 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시즌 4차전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류중일 감독은 키움과의 다음날(8일) 펼쳐질 시즌 5차전 경기 선발은 지난번 5선발 자리를 지켰던 장원삼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2일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시즌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던 장원삼은 2⅔이닝 3실점으로 기대했던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하지만 여전히 5선발 자리가 비어있기 때문에 한 번 더 기회를 잡을 계획이다.
한편, LG 선발 로테이션을 채워줄 또다른 후보 류제국에 대한 소식도 전했다. 지난해 허리 수술을 받고 재활을 거친 류제국은 이날 NC 2군과 있었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앞선 퓨처스 3경기에서 조금씩 이닝을 끌어올린 류제국은 이날 6회를 책임지면서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
류중일 감독은 “이후 선발 로테이션은 류제국 투구 내용을 지켜보면서 결정할 문제”라고 말하며 향후 로테이션 운용 계획에 대해 전했다. /luck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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