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김부용X최민용, 시집살이보다 더한 너구리형제's 막내살이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5.08 07: 50

너구리 형제인 김부용과 최민용이, 상하관계를 이루며 서로 티격태격 거리는 케미가 재미를 더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 곡성편에서 김부용과 최민용 케미가 재미를 더했다. 
모두가 화기애애하게 대화하는 사이, 양수경이 안 좋은 안색을 보였다. 알고보니 배탈이 났던 것. 수지침을 놓을 줄 안다며 구본승이 출동, 최민용도 의료상식들을 대방출했다. 끝까지 옆에서 신경쓰자, 양수경은 "아플 때 혼자있는 거 슬픈데 같이 있으니 참 좋다"면서 "함께 하는 지금이 외롭지 않다"며 고마워했다. 모두 함께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됐다. 

밤이 저물고 다음날 아침이 밝아왔다. 하나 둘씩 부지런하게 기상, 오현경은 아침부터 초코빵을 섭취하며 하루를 시작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세수전 얼굴에 팩을 하며 부운 얼굴을 가라앉게 하며 꼼꼼하게 피부를 관리했다. 
막내 최민용과 김부용은 계란프라이를 담당, 이때, 김광규가 완성된 누룽지를 옮기던 중 발을 삐끗하며 넘어지고 말았다. 작은 돌멩이에 발이 걸려버린 것. 다행히 누룽지는 살렸으나 고통 후 창피함이 밀려든 김광규의 모습이 폭소하게 했다. 이를 본 막내들은 "남일 같지 않아, 다리에 힘이 풀린 것"이라며 안타깝게 바라봤다. 
우여곡절 끝에, 전라도 한상차림이 완성됐다. 김부용은 최민용에게 물을 각각 한 병씩 세팅하라고 지시, 시집살이보다 무서운 막내살이가 웃음을 안겼다. 
 
본격적으로 아침식사를 시작, 다같이 먹으니 더 꿀맛이라며 서로 먹여주는 등 다정한 모습으로 먹방에 빠졌다. 이때, 강경헌은 취향을 존중해 맛있게 고슬하게 익은 냄비밥을 가져왔다. 하지만 김광규가 넘어졌던 같은 자리에서 똑같이 발을 헛딛으며 넘어져버렸다.
김부용은 최민용에게 "막내야 이럴 땐 어떻게 하라고 했지?"라며 여전히 막내교육에 열중해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은 "곡성촬영지 방문한, 폐가 다녀온 사람만 넘어진다"면서 김부용은 "다음엔 내 차례냐"며 섬뜩, 구본승도 함께 긴장했다.  
최민용과 김부용은 형 누나들을 위해 맛탕원정대로 변신, 간식을 사오기로 했다. 특히 새친구 오현경이 먹고 싶다고 했기 때문. 외출에 나선 김부용은 김부용에게 "빠르게 잘 적응한 것"이라면서 "형이 다 알려주고 가르쳐준 것, 그게 다 내 덕분이다"며 셀프칭찬해 폭소하게 했다. 
본격적으로 맛탕을 찾아서 이곳 저곳 찾아헤맸다. 이때 김부용은 요새 보기힘든 옛날 통닭 전문점을 찾았고,
양념반 프라이반으로 주문, 사장은 "그냥 하나씩 하면 된다"고 정리했다. 김부용은 깔끔한 사장의 정리의 민망, 형아의 위엄이 바로 무너져 웃음을 안겼다. 게다가 차선책이었던 꽈배기 빵에 맛탕대신 호떡까지 찾으며 심부름을 마무리했다. 간식원정대로 변신한 막내 두 사람의 소박한 일탈이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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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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