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과 청하가 '동생돌'을 위해 두 발 벗고 나섰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서는 ‘내 동생돌을 부탁해’ 특집으로 꾸며져 김종민, 청하, 드림노트, 밴디트가 출연했다.
청하와 김종민은 각각 밴디트와 드림노트의 선배로 출연해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밴디트의 소속사 선배인 청하는 멤버들의 이름은 물론 특징과 신곡까지 막힘없이 설명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반면 김종민은 아끼는 동생들이라는 소개와는 달리 이름도 잘 모르는 모습으로 폭소케 했다.
하지만 김종민과 청하 모두 후배들을 위해 예능감을 대방출했다. 쟁반 댄스방 코너에서는 김종민과 청하가 후배들이 춤을 틀릴 때마다 대신 쟁반을 맞아주는가 하면 인간 컬링 코너에서는 후배들에게 즉석밥을 많이 안겨주기 위해 컬링 공으로 변신해 몸을 날리기도 했다.
"못하면 내가 밥 사줄게"라며 호기롭게 나선 청하는 즉석밥 50개를 확보해 밴디트의 환호를 자아냈고 김종민 역시 몸개그로 웃음을 더하며 즉석밥 10개를 획득했다.
또한 김종민과 청하는 프리댄스 대결로 거침없는 댄스 실력을 공개했고, 줄넘기를 뛰며 몸으로 말해요 퀴즈를 맞히는 제스처의 신 코너에서는 후배들과의 완벽한 호흡을 발휘하며 선후배간의 끈끈한 우정을 입증했다.
이처럼 선배들의 든든한 지원사격을 받은 밴디트와 드림노트가 앞으로 이에 힘입어 또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아이돌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