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석천이 딸 홍주은에게 꽃바구니를 받고 느낀 심경을 전했다.
홍석천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버이날이라고 이쁜 꽃다발 한아름 안고 달려온 이쁜 우리 딸래미. 이거저거 고민에 힘빠져있는 삼촌 위로해주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홍석천과 딸 홍주은은 풍성한 꽃바구니를 앞에 두고 셀카를 남기는 중이다.
이어 홍석천은 "요리 공부하고 와서 식당에서 일만 시키고있는 삼촌이 더 많이 미안해. 한참 놀기도 할 나이에 놀지도 못하고. 삼촌 얼른 일어나서 여행이라도 한 번 하자. 바쁘답시고 여행도 못했네. 울 애기 사랑해"라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홍석천은 자영업자로서의 고충을 토로했다. 홍석천은 "자영업하시는분들 다들 넘 힘들죠? 저도 많이 힘듭니다. 그래도 자식 생각 부모님 생각하며 기운 내보자고요. 열심히 하다보면 답이 있겠죠? 처음 시작할 때 생각하며 다시 해보자고요. 힘이 들겠지만 제가 응원합니다. 저도 응원해주세요"라고 전했다.
홍석천은 오는 16일 방송되는 tbs ‘홍석천의 Oh! 마이로드’에 출연한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홍석천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