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이재학 대체 선발로 송명기 낙점 [오!쎈 현장]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5.08 17: 37

송명기(NC)가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한 이재학의 대체 선발 투수로 낙점됐다.
4일 창원 KIA전 선발 투수로 나선 이재학은 6회 투수 앞 땅볼을 처리하다가 착지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종아리에 통증을 느꼈고 이튿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8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동욱 감독에게 이재학의 대체 선발을 묻자 “송명기에게 기회를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송명기 /jpnews@osen.co.kr

송명기는 장충고를 졸업한 뒤 2019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우완 투수로서 191cm 93kg의 뛰어난 체격 조건을 바탕으로 잠재 능력이 무궁무진하다. 퓨처스리그 5차례 마운드에 올라 승리없이 3패를 떠안았다. 평균 자책점은 7.48.
이동욱 감독은 “기회를 한 번 주려고 한다. 퓨처스리그에서도 씩씩하게 잘 던졌다. 신인이다보니 완벽하게 할 수 없겠지만 자기 공을 던지는게 중요하다. 맞더라도 그동안 준비했던 걸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욱 감독은 이재학의 복귀 시점에 관해 “재활군 선수는 항상 변수가 존재하니까 복귀 시점에 대해 이야기하는게 조심스럽다. 3주 안팎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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