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사전 구속 영장에 성매매 혐의가 추가됐고, 최종훈의 구속 여부는 9일 늦은 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가수 승리와 최종훈에 대해 보도했다.
이날 경찰은 "승리의 성매매 혐의를 사전 구속 영장에 적시했다"며 성매매 혐의를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승리는 지난 2015년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일본인 사업가에게 성매매를 한 혐의에 이어 본인도 성매수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승리가 추가로 성접대를 한 사실이 확인하고 수사 중이다. 추가 성접대는 2015년 벌어졌고, 장소는 국내라고. 일본인 사업가들에게 성접대를 한 혐의 외에도 추가 정황이 포착된 것.
이와 함께 단톡방 멤버인 최종훈은 성폭행 혐의로 구속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앞서 최종훈은 지난 2016년 홍천에서 정준영를 비롯한 대화방 멤버들과 술을 마신 뒤, 여성들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종훈은 같은 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중앙지법에서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특수준강간) 혐의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최종훈은 낮 12시50분께 심사를 마친 뒤 포승줄에 묶인 채 법정을 나왔으며, '피해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최종훈의 구속 여부는 9일 늦은 밤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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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스데스크'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