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현진이 국세청 홍보대사 위촉식 행사에 불참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하게 됐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서현진은 9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진행되는 '2019 국세청 홍보대사 위촉식' 행사에 동료 배우 이제훈과 함께 참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위촉식 행사에 서현진은 불참하고, 이제훈만 참석했다. 당초 참석 예정이던 서현진이 갑자기 불참하고 이제훈만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서현진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관계자는 OSEN에 "서현진이 건강상의 이유로 국세청 홍보대사 위촉식에 불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매년 모범 납세자를 선정한 뒤, 연예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해당 연예인은 1년 동안 국세청의 홍보 포스터와 공익 광고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앞서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서현진과 이제훈은 지난 3월, '제53회 납세자의 날'에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서현진이 참석하지 않은 탓에 이제훈은 홀로 한승희 국세청장에게 위촉패를 수여 받았다. 이제훈은 한승희 국세청장과 악수를 나누고, 꽃다발을 선물 받기도 했다.
한편, 서현진은 지난해 11월 종영된 JTBC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에서 주인공 한세계로 분해 이민기와 호흡을 맞췄다. 한 달에 일주일 타인의 얼굴로 살아가는 캐릭터를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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