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프리즈너' 남궁민, 최원영에 작전노출‥박은석, 혼수상태[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5.09 23: 10

'닥터 프리즈너'에서 남궁민이 최원영에게 작전에 노출되며 한 방 먹었다. 이후 다른 카드로 그를 무너뜨릴 작전을 시작했다. 
9일 방송된 KBS2TV 수목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연출 황인혁, 송민엽, 극본 박계옥)'에서 나이제(남궁민 분)가 이재준(최원영 분)를 잡을 다른 카드를 꺼냈다. 
나이제(남궁민 분)는 모이라(진희경 분)에게 헌팅턴병에 대해 언급, 알고보니 이재인을 통해 이회장의 병력기록지를 받았기 때문. 나이제는 헌팅턴병이 유전병임을 알아챘고, 모이라는 발끈했다. 

이를 엿듣고 있던 이재환은 "해야한다"면서 "아빠 자리 물려받으려는 것 아니다, 그냥 이재준 그 놈을 잡고 싶다"면서"우리 아빠한테 그 짓한 놈을 죽여버리고 싶다"며 이를 갈았다. 그러면서 자신은 병이 늦게 발병할 것이라며 "그냥 하게 해달라"고 부탁, 모이라는 눈물을 터트렸다. 나이제는 이재환의 헌팅턴병을 검진했다. 
나이제는 한소금(권나라 분)에게 이재준이 헌팅턴병에 걸렸다는 경우의 수를 건넸다. 그렇다면 이재준이 직접 찾아올 것이라고. 한소금은 이재준의 정신적인 상태를 분석하면서 "어떤 위험에 노출되도 통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했다. 자신이 헌팅턴병에 노출이 되었다면 이를 직접 해결할 것이라 했다. 나이제는 "자기 입으로 병을 까발리게 한 후 바닥까지 끌어내려 아무것도 없을 때 그때 잡아야한다"며 철저한 계획에 세웠다. 
선민식은 나이제를 찾아왔다. 선민식은 "마지막 공조라 생각하고 왔는데"라면서 USB를 꺼내며 "각자 살 길을 찾아보자"고 했다. 나이제는 "방법이 있다"며 그런 선민식을 붙잡았다. 나이제를 만나고 온 선민식은 이재준을 찾아가 무릎을 꿇었다. 그러면서 나이제가 이재환 형집행정지를 추진중이라고 말하면서 병명을 헌팅턴병으로 바꿀 것이라 했다. 이재준은 헌팅턴병이란 말에 솔깃, 이어 이재환이 진짜 헌팅턴병에 걸렸다고 전했다. 헌팅턴병을 가짜로 만들려다가 진짜로 그 병이 발병이 됐다고 했고, 이재준은 흥미로운 듯 관심을 보였다. 
사실은 이재환은 헌팅턴병이 아니었다. 나이제는 이재환에게만 이 사실을 전달하며 이재준을 움직이기 위한 속임수라고 했다. 그러면서 헌팅턴병으로 보이기 위해 과잉장애를 일으키는 약을 전했고, 이재환의 정신까지 지배했다. 이재환은 이재준을 속이기 위해 위험을 무릎쓰고도 이를 진행했고, 이재환의 악화되는 병세는 이재준의 귀가지 들어갔다.
이중 스파이 공조 중인 선민식이 이재준에게도 상황을 전했고, 이재준은 선민식과 나이제 예상대로 이재환의 상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것이라 했다. 
선민식은 나이제를 찾아갔고, 나이제 앞에서 이재준에게 전화를 걸어 "틈을 만들었다"며 또 다른 덫을 놓았다. 나이제는 선민식에거 받은 이재준 살인혐의가 녹취된 USB를 손에 넣었고, 이재준의 계획을 듣곤 분노했다.  
이때, 나이제는 호흡기 질환의 제소자 소식을 듣곤 자리를 비웠다. 결핵환자가 발생한 것일지 의심, 선민식은 "이 와중에 결핵, 설마 아니겠지"라며 불안해했다. 나이제는 출발하려던 때 에상시간보다 일찍 도착한 이재준을 목격했다. 이재준은 병동 CCTV를 의식하면서 급기야 CCTV 화면을 바꿔 속임수를 쳤다. 그리곤 병동에 모든 불을 껐고, 이재환 앞에 접근했다.
이재준은 이재환에게 "나더라 헌팅턴병이라고 갑자기 물러나란다"면서 주사기에 약물을 투여했다. 
그러면서 "아버지에게 보내주겠다"면서 친부를 살해했을 때 썼던 같은 주사약을 투약, 이 상황을 알리없느 이재환은 CCTV를 가리키며 "너 딱 걸렸다"고 외쳤다. 하지만 모든 상황을 알고 있었던 이재환은 "그래서 네가 죽는 것, 멍청해서"라며 이재환을 살해했고, 이재환은 "왜 아무도 안 오냐, 어떻게 된거냐"며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이재준은 이재환 귀에 꽂혀있던 도청장치를 발견, 나이제를 한 방 먹였다. 나이제 바로 상황실에 전화를 걸었고, 선민식도 뒤늦게 아까부터 같은 장면이 CCTV로 돌고 있었음을 뒤늦게 알아챘다. 나이제는 심정지한 이재환을 살리려 했으나 심장박동이 뛰지 않았다. 결국 그자리에서 희생된 이재환, 나이제는 자신의 계획이 실패했음에, 그리고 이로 인해 이재환이 희생된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엎친데 덮친 격, 나이제는 의료과장 파면위기까지 놓였다. 
다음날 나이제는 선민식을 만나면서 "어떤 놈인지 아니까 이제 잡을 것"이라며 이재환 귀에 꽂았던 도청장치 카드를 꺼냈다. 바로 이재준이 이재환에게 했던 말들이 모두 녹음되어 있던 것. 이재준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 자신을 찾아온 나이제에게 "그깟 도청으로 날 어떻게 할 생각이냐"고 물었다. 나이제는 "이번엔 다른 방법"이라면서 정감사를 통해 형사들을 출동시켰다. 
한편, '닥터 프리즈너'는 대형병원에서 축출된 외과 에이스 의사 나이제가 교도소 의료과장이 된 이후 펼치는 신개념 감옥X메디컬 서스펜스 드라마다. 
/ssu0818@osen.co.kr
[사진] '닥터 프리즈너'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