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1200만 관객을 넘어선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지난 9일 하루 동안 11만 556명을 동원하며 총 누적 관객수 1198만 6935명을 기록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후 하루 1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 관객수가 대폭 하락하며 1200만 관객 돌파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1200만 관객 돌파까지 1300여명의 관객을 남겨두고 있어 오늘(10일) 12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 된다.
앞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역대 최고 오프닝, 역대 개봉주 최다 관객수, 역대 일일 최다 관객수 및 개봉 1일째 100만, 2일째 200만, 3일째 300만, 4일째 400만, 5일째 600만, 7일째 700만, 8일째 800만, 10일째 900만, 11일째 1000만, 13일째 1100만 관객을 돌파 및 시리즈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엔드게임’은 전편이 기록한 1121만 2710명을 이미 뛰어넘었고, 국내 외화 1위로 등극한 ‘아바타’(감독 제임스 카메론, 2009)의 기록을 향해 달려나가고 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1333만 8863명을 깨고 외화 1위로 등극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살아남은 어벤져스 멤버들이 사라진 동료들을 되찾기 위해 최강 빌런 타노스와 대결을 벌이는 과정을 담았다.
또한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한 ‘나의 특별한 형제’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공세 속에 개봉 9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4만 734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101만 7349명이다. /kangsj@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