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몰카' 정준영, 오늘(10일) 첫 공판준비기일..출석 여부 불투명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5.10 08: 51

가수 정준영의 재판 절차가 오늘(10일) 시작된다.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강성수 부장판사)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기소된 정준영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다.
공판준비기일은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기 때문에 이날 정준영의 출석 여부는 불투명하다.

정준영의 구속 여부는 오늘(20일) 밤 늦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dreamer@osen.co.kr

정준영은 앞서 지난 2015년 말부터 동료 연예인들과 지인이 참여한 휴대전화 단체 대화방에서 여성들과의 성관계를 불법적으로 촬영한 영상을 공유,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준영은 3월 12일 미국에서 예능프로그램을 촬영 중 급거 귀국했고, 혐의를 인정한다며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수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정준영은 지난달 16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정준영의 이번 논란은 연예계에 엄청난 후폭풍을 불러왔고 최종훈, 로이킴, 에디킴 등의 가수들도 연루되어있다는 것이 밝혀져 큰 충격을 안겼다. 정준영의 재판 절차가 이날 시작되는 가운데 재판부가 과연 정준영에게 어떤 판결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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