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김태호 PD가 창업과 관련된 새로운 예능프로그램을 준비 중이지만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는 게 MBC 측의 공식입장이다.
MBC 측 한 관계자는 10일 오후 OSEN에 "김태호 PD가 현재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중인데 스타들의 창업을 소재로 한 새 예능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다른 프로그램에 대한 기획안도 함께 구체화시키고 있다. 새 프로그램들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건 없다. 또 방송 시기도 미정이다"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2월에 알려진 대로 김태호 PD가 신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니, 조만간 얘기 할 자리를 만들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2006년부터 방송돼온 인기예능 '무한도전'이 안방극장을 떠났고, 연출을 맡았던 김태호 PD는 휴식기를 가지며 새로운 프로그램에 대한 구상을 해왔다.
종영한 지 1년이 지난 3월 31일 '무한도전' 멤버였던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조세호, 양세형, 광희가 저녁식사 자리를 가지며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화제가 됐다./ watc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