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 감독, "박한이와 강민호 롯데전서 잘해줄 것" [오!쎈 현장]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5.10 16: 33

"박한이와 강민호가 잘 해줄 것이다". 
NC 3연전을 쓸어 담은 삼성이 10일 대구 롯데전에 박한이와 강민호를 전면 배치했다. 
삼성은 이날 박해민(중견수)-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다린 러프(지명타자)-이원석(3루수)-강민호(포수)-박한이(좌익수)-공민규(1루수)-이학주(유격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박한이와 강민호는 롯데와 만나면 펄펄 날았다. 2017년까지 롯데에서 뛰었던 강민호는 지난 2년간 타율 3할4푼3리(67타수 23안타) 9홈런 24타점 13득점으로 강세를 보였다. 그리고 박한이는 타율 7할7푼8리(9타수 7안타) 2홈런 7타점 4득점으로 원맨쇼를 벌였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한수 감독은 "박한이와 강민호가 잘 해줄 것"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들이 제 몫을 해주며 상승세를 이어가길 바라는 의미에서다. 
'특급 신인' 원태인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 4일 고척 키움전서 7이닝 3피안타 1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데뷔 첫승을 신고한 바 있다. 김한수 감독은 "본인의 역할을 충분히 잘해주고 있다. 도망가지말고 자신있게 던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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