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남이 최근 이슈의 중심에 서있다. 이상화와 열애를 인정한 것에 이어 다이어트 선언, 그리고 태진아 품을 떠나 새로운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은 것까지 모두 화제가 되고 있다.
강남은 10일 진아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강남은 지난해 6월 태진아가 대표로 있는 진아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고 활동을 이어갔는데 1년 만에 새로운 소속사를 찾아 떠났다.
강남과 진아엔터테인먼트는 서로의 앞길을 응원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아름다운 이별을 했다. 진아엔터 측은 이날 “강남이 어디에서든 잘 되길 바란다. 강남은 노래뿐만 아니라 예능 센스가 뛰어난 친구다.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가 그의 예능 활동 및 여러 활동에 큰 지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강남이의 활동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아버지로서 강남의 가수 활동과 여러 활동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남을 응원했다.
강남은 “새로운 곳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됐다는 소식을 알리게 돼 기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그동안 아들처럼 돌봐주시고 이끌어 주신 태진아 선생님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더 큰 효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자랑스러운 아들 강남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뿐 아니라 강남은 지난 3월에는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상화와의 열애를 인정해 크게 주목받았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이하 '정글의 법칙')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 뒤 강남이 생일을 맞아 자신의 SNS에 올린 게시물에 이상화가 “♥︎”라는 댓글을 달며 당당하게 사랑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강남은 열애 인정 후 JTBC ‘한끼줍쇼’에 출연했을 당시 이상화를 언급하는 것에 대해 조심스러워 했지만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러브스토리를 모두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강남은 지난 9일에는 다이어트 선언을 하며 화제가 되기도. 이날 강남은 자신의 SNS에 “나도 이랬던 때가 있었는데 6개월만에 18kg이나 쪄버렸어요. 오늘부터 관리 시작해야지!! 이번에는 요요 안오게 잘 관리하겠습니다~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오늘부터 저랑 같이 시작해요”며 “다이어트 요요 6개월에 18kg 쪄. 잡지 화보 찍고 싶어. 오늘부터 시작. 혼자서는 어려워 도움이 필요해”라며 18kg이 찌기 전과 후 모습을 비교한 사진을 올렸다.
지난 4월 강남이 태진아와 ‘한끼줍쇼’에 출연했을 당시 태진아는 강남이 자신의 옷과 구두 등을 다 입는다면서 “옷이 편안하게 맞아야 하는데 요즘 옷이 빵빵하게 꽉 낀다. (이)상화 만나서 하도 먹어서”라고 폭로하기도 하는 등 강남과 이상화의 열애에 대중의 관심이 쏠린 것에 이어 다이어트 선언, 소속사 이적까지 모든 것이 화제가 되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강남 SNS, KBS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