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인 선택 시도했던 배우 조수현과 동명이인 배우 조수현이 고충을 토로하며 응원의 메시지도 보냈다.
조수현은 10일 자신의 SNS에 “아침부터 많은 분들이 연락주셔서 놀랬어요. 안좋은 일이 있었네요.. 저를 걱정해주신 많은 분들 감사드립니다. 보도되고 있는 분은 저와 다른 분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리고 관련 기사랑 블로그에 올라가고 있는 제 사진은 삭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며 “마지막으로 저와 같은 이름을 가지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조수현님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고 응원했다.
이날 조수현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강남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11시 24분께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수면제를 먹고 소파에 쓰러져 있는 조수현을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수현의 여동생이 언니가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조수현을 발견했고 빠르게 병원으로 이송,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 전문.
아침부터 많은 분들이 연락주셔서 놀랬어요.. 안좋은 일이 있었네요.. 저를 걱정해주신 많은 분들 감사드립니다.
보도되고 있는 분은 저와 다른 분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고 관련 기사랑 블로그에 올라가고 있는 제 사진은 삭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와 같은 이름을 가지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조수현님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kangsj@osen.co.kr
[사진] 조수현 SNS